IEVE 조직위ㆍKATECH ‘양해각서’ 체결

▲ 지난 1일 업무협약 MOU 체결 후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원장(사진 좌측부터 세 번째)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사진 좌측부터 네 번째)이 해당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와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이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 및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IEVE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과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KATECH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EVE 조직위는 매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세계 유일의 순수 자동차 엑스포를 주최하고 있고, KATECH은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창조 및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지원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이라고 양 기관은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내년 IEVE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전시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오는 2017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전기자동차 완성차 제조사 및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관련 서비스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철학을 소개한다. 전기자동차 학계,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콘퍼런스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예정이다.

특히 세계 13여개 국가, 30여개 전기자동차 관련 협회 및 기관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기자동차 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B2B 상담회를 진행해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의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환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전기자동차 부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의 현재와 함께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수 원장은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자율주행기술 및 배터리 관련 기술 등의 부품 연구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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