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복지협의회에 1천만 원 기탁…가스레인지ㆍ가스안전기기 지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대구 사회복지협의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온누리 사업에 동참했다.

[에너지신문] 지난 7월, 한국가스공사와 지역사회 열효율 개선을 위한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온(溫)누리사업 선정가구에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및 가스안전기기 설치를 위해 1천만 원을 대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난방 개선 및 단열작업·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는 한국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모ㆍ자회사간 사회공헌 협업을 위해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도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기술공사는 가스레인지 교체가 필요한 52세대에 안전센스가 부착된 최신형 가스레인지를 지원한다.
 
또한 기술을 보유한 공사 직원이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가스누출감지기, 가스안전타이머, 화재경보기 등의 가스안전기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가스기술공사의 가스레인지 수혜를 받게 된 박모(71, 여)씨는 “가스레인지가 고장 나 불도 잘 켜지지도 않고, 정신도 없어 가스불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을 해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위험 없이 안전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사는 52세대 가스기기를 교체하는 이번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취약세대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가스기기 교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확대에 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 기술 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매년 1300회 이상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선정, 국고지원 사회공헌 공모사업 선정 등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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