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사용절감 노력 및 탄소경영 고도화 결실

▲ 남동발전과 생산성본부, 카본트러스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9일 탄소경영 고도화 및 수자원 사용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수자원부문(CTS for Water: Carbon Trust Standard certification for Water)’을 획득했다.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1년 영국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가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 인증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에서 위탁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탄소부문을 도입한 이래 올해 수자원부문이 도입돼 남동발전이 최초로 획득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발전용수 사용 모니터링, 중수도설비 설치 확대, 폐수처리수 재활용 등 종합적인 수자원 사용절감 노력과 탄소경영 고도화로 지난해 수자원 사용 절감 원단위(용수 사용량/전력판매량)를 2013~14년 대비 2.6% 감축한 부분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월 탄소부문 인증 이후 이번 수자원부문을 추가 인증함으로써 발전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수자원 절감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노후발전기 연료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탄소경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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