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지원 및 에너지신산업 참여 박차

▲ 제2회 녹색에너지연구원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10일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법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 확대개편 등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녹에연은 그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전남도의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에 따라 에너지밸리 성공지원 및 에너지신산업의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법인 이사회를 통해 에너지신산업융합연구센터와 융복합사업실을 신설하는 조직 확대 개편 내용을 담은 안건을 승인했다.

개편 내용을 보면 먼저 △그린에너지 전반 연구개발 등을 담당할 ‘그린에너지 연구개발실’ △한전 및 에너지밸리 연계 협력사업 등을 발굴하는 ‘에너지신산업 융합연구센터’ △도내외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는 ‘기업육성실’ △도 에너지산업 관련 실증사업 등을 수행하는 ‘융복합사업실’을 확대했다.

또 사업증가에 따른 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감사실을 신설하고 일상 감사체제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정규직 인원도 20명 추가 증원키로 했다.

김형진 원장은 "연구원 조직 확대를 통해 내실있는 경영과 도내 에너지 전반 씽크탱크 역할 수행 및 도민에너지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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