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귀산촌인 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에너지신문] 산림청이 조선업계 정리해고자와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귀산촌 지원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1일(경남 창원)과 12일(경남 거제) ‘귀산촌인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귀산촌인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조선업계 정리해고자와 퇴직자들이 산림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다. 장기·저금리 융자사업을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귀산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을 주관으로 11일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12일 거제조선업희망센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30일 ∼ 11월 4일에는 경남고성 무지도리 산촌생태마을에서 귀산촌 교육도 예정돼 있다.

행사에서는 귀산촌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지원분야, 지원규모 등 전반적인 창업자금 지원제도 안내와 함께 산림분야 교육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해당자가 임업인으로서 필요한 능력을 갖춰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향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또는 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교육사업팀(02-6393-2637, 2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차규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조선업계 정리해고자와 은퇴자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산림에서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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