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 울산 중구 2개 캠프설치, 신속한 복구지원
린나이 - 가스빨래건조기 지원, 피해주민 빨래 도우미

▲ 귀뚜라미 수해복구팀에 참여한 직원이 울산 태풍피해지역을 방문, 침수피해를 입은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6일)에 이어 귀뚜라미(7일)와 린나이(10일)도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에 수해복구팀을 파견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린나이는 의류건조기를 설치해 수해지역 피해주민들의 젖은 빨래를 건조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 귀뚜라미는 태풍 차바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에 7일 수해복구 긴급 서비스 캠프 2개소를 구축,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주)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 www.krb.co.kr)는 지난 5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본 울산시에 ‘긴급 보일러 서비스 캠프’를 구축하고 6일부터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울산시 중구에 수해복구 캠프 2곳을 설치했다. 본사 및 지역 서비스 센터와 합동으로 각 복구 캠프별로 10명씩 서비스 인원 20명을 투입해 수재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 및 제주 지역은 해당 지사 주관으로 지역 대리점과 서비스팀을 구성해 수재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귀뚜라미보일러 고객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린나이코리아는 본사 수해복구팀을 파견, 현장에 가스 빨래건조기를 설치하고 울산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빨래건조 지원과 자사 제품에 대한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도 울산광역시 태화강 주변 저지대 침수구역에서 수해복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린나이코리아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수해복구팀은 자사의 가스빨래건조기를 활용해 침수된 가옥의 수재민들의 젖은 옷과 이불을 무상으로 말려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린나이 관계자는 “수해 현장에 설치한 린나이 빨래건조기는 90℃의 강력한 열풍으로 옷감 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없애주기 때문에 수해를 입은 빨랫감 속 세균을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울산지역 A/S센터 및 서비스요원들과 연계해 린나이 가스레인지와 보일러의 무상서비스(수해제품에 한함)를 병행 실시중이다.

린나이측은 “린나이코리아는 80년대 초부터 수해가 발생하면 수해복구팀을 편성해 무상 A/S 점검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날씨도 쌀쌀해진 탓에 실온상태에서 젖은 빨래가 빨리 마르지 않아 걱정하는 수재민들에게 건조기의 호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조속히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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