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쟁력 강화 노력 인정받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선정

[에너지신문]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가 ‘2016년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에 위치한 아이티공간은 전기산업설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미연에 방지하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 개발로 환경과 인명을 사전에 예방하는 IoT-EOCR 전류예지보전으로 중대사고 및 고장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왼쪽)이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규 대표는 전기설비 융복합 개발 솔루션의 독창성 및 도전성으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공헌을 위한 기술개발의 의지와 책임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행사에서 울산지역 유일, 최연소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영규 대표는 학창시절 10년간을 야구선수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대부터 전문기술인으로서 창업의 꿈을 실천, 26년간 에너지 측정과 절감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이 대표의 노력으로 아이티공간은 '2016년 글로벌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제5의 에너지는 절약이라는 신념하에 인텔렉튜얼 소프트파워로 97% 에너지를 절감하겠다고 선언, 포항제철소에 ‘선투자 및 결과확인 후 비용지급’ 계약으로 획기적인 에너지절감 기술에 의한 측정 및 관리를 통해 97%에너지 절감에 성공함으로써 합격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는 "울산은 세계최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산업데이터 보유지역으로서 울산의 기존 역사문화관광벨트와 결합한 울산만의 차별화된 전세계적 빅테이터팩토리시티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티공간이 그 실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전기기기 산업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기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수상 자격조건은 전기산업 관련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지원 유관기관 등에 소속돼 있으며 기술 개발, 수출 확대 및 기술 문화 확산 등 전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자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위원회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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