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플랫폼 개발 및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 김동섭 전력연구원 원장(오른쪽)과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국내 에너지분야 대표 연구기관 두 곳이 손잡고 상호간 노하우 및 기술을 교류한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과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27일 전력연구원에서 전력산업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진 원장과 김동섭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연구개발 담당자들이 참석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스마트그리드 분야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력연구원의 전력산업 SW 플랫폼 기술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나주 운곡동 동수 농공단지에 ESS 1.5MW, 열병합 100kW, 태양광 600kW 등 2.2MW 용량의 분산형 전원을 구성하고 한전의 전력망과 연계, 단지 내 전력사용을 관리하는 ‘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운영 플랫폼 및 BM 개발’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전력연구원은 오는 12월 개발완료 예정인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자가 공통으로 활용가능한 전력산업용 플랫폼’을 동수농공산단에서 실증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형진 원장은 “두 기관 간 가치 공유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우리나라의 표준기반 전력 산업용 플랫폼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 향후 전력산업용 플랫폼의 국내외 보급 확대 및 수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