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에너지기술인협회·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강희수회장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전용덕)와 함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나섰다.

협회는 22일 서울시 당산동 당산SK-V1센터에 위치한 에너지기술인협회 대회의실에서 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 전용덕 지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관련 사업주 및 근로자, 산업현장교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평생능력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관련해 일학습병행제와 신자격제도 도입 등 능력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근로자와 관련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협회와 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이날 평생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 사업을 약속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현장(또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학습근로자 1명당 매월 40만원 한도 지원 외에 행정담당자와 기업현장교사 수당과 현장훈련 등이 지원된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경우 고용보험 납부사업장(회사)이라면 훈련비용(교육비)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회사에서 납부한 훈련비용을 정부로부터 환급받는 제도다. 우선지원 대상 기업은 훈련비의 120%,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은 50%, 그 외에는 80%까지 지원된다.

강희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학습병행제는 청년취업희망자에게 취업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부담 없이 조기취업 가능하다”며 “참여기업은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비용 부담도 경감되고 무엇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점해 실전형 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이화수 센터장이 일학습병행제를 소개하고 이어 박경원 팀장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설명을 진행했다. 끝으로 임후근 산업현장교수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한편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기술인의 권익신장과 기술향상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협회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교육 및 에너지진단, 정부용역사업과 제도개선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에너지절약 정책수립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에너지기술인협회와 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설명회엣 평생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 사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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