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극복해야 할 시대적 명제"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창간 6주년을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에너지산업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층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귀사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바야흐로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수년째 경제성장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더욱이 산업화의 진전과 기후환경변화는 갈수록 재해와 재난의 대형화, 복잡화, 광역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의 급격한 진행으로 청정연료인 가스는 국민생활과 국가산업 활동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렀으며, 이 같은 추세는 향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가스사고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견주어 볼 때 가스보급률에 걸맞는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합니다.

하찮고 작은 안전수칙이라도 소홀히 하면 큰 불행을 가져올 수 있음을 알고 이를 지키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21세기 우리 사회를 이끌 가치가 안전이며, 안전불감증으로부터 의식개혁은 바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시대적 명제입니다.

에너지신문이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하여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의 소리를 더욱 폭넓게 반영하여 업계로부터 신뢰받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에너지신문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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