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과평화 제작·배포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나눔)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시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설물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리뉴얼본 ‘햇살이와 바람이와 떠나는 서울시 신재생에너지여행’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에너지나눔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바이오, 연료전지, 폐기물에너지 시설이 총 297개(2009년 기준)의 공공기관 및 학교에 설치돼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는 연간 약 522만9812kgCO2가 저감된다. 이를 어린소나무로 환산할 경우 약 188만2732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나눔은 서울시내 300여곳에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돼 있지만 시민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다는 자제 설문조사 결과(전체 응답자 중 85%)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중요성에 대해 홍보·교육하고자 본 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조사 사업은 2007년 1차 조사이후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2007년 당시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시설은 약 100여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추가 조사 결과 거의 3배에 이르는 297곳(2009년 기준)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이 설치됐다.

△태양광시설물 153곳 △태양열 106곳 △지열 10곳 △바이오에너지 4곳 △연료전지 3곳 △폐기물에너지 4곳 등이었으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이 복합으로 설치되어 있는 기관은 18곳이었다.

‘햇살이와 바람이와 떠나는 서울시 신재생에너지여행’에는 서울시내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시설 종류별·지역별로 구분, 정리했으며 시설물의 사진과 위치 및 시설물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어린 소나무심는 효과를 표기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또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어떤 기관에 무슨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지도에 표기해 자치구별로 서울시 전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60여곳의 각 자치구 구청과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경우 선착순 40개 기관에도 1권씩 무료배포할 예정이다.

본 가이드북이 필요한 기관은 11월4일부터 에너지나눔평화에 전화(02-735-1771)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가이드북 전체 파일은 에너지나눔평화 홈페이지(www.ep.or.kr)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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