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등 지역유관기관 성과 중간점검

▲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총괄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3일 진주 본사에서 허엽 사장, 손광식 남가람에코 파워토피아 총괄협의회장을 비롯한 4명의 사업단장 및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가람에코 파워토피아 총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남동발전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협력기관의 상반기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사업단별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써 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체결한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공동추진 협약에 따른 중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총괄협의회에는 산학연 융복합 연구사업단, New Biz 사업단, SME 창업·육성 사업단, 교육·문화 추진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남동발전과 대외협력단 역할을 맡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각 사업단장과 실무위원들이 적극 참석해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경상남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지역경제 르네상스 프로젝트인 대형 클러스터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이 최초 발의하고 이전 공공기관을 포함해 산·학·연·관이 두루 참여하는 대형 클러스터인만큼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협업방안과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광식 총괄협의회장은 “참여기관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하반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11월에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남지역 조선업계를 포함,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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