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美 신규설치로 2020년까지 18.5%까지 증가 가능

[에너지신문] 최소 2019년까지 미국과 풍력발전 신규 도입 설비 수요 확보와 향후 일본 풍력발전 수요증가에 따라 동국S&C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동국S&C의 매출비중은 윈드타워 70%, 풍력단지 건설 27%, 기타 철구조물 2% 등으로 윈드타워 매출액 중 미국시장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24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풍력발전 시장은 고성장 중이며, PTC 세제혜택이 5년 연장되며 2020년까지 신규 수요가 확보된 상태다.

이한준 KTB연구원은 “동국S&C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약 15%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내륙운송이 불가능해 9개 지역에서 나뉘어 제조되는 미국 타워 제조 환경때문에 동국S&C의 미국 내 연간 신규설치량은 2020년까지 CAGR(연평균성장률)이 18.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침체됐던 일본 시장은 올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완료되며 성장을 재개할 전망”이라며 “일본시장에서 동국S&C는 타워 매출 비중 20%, 점유율은 80%를 상회해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국내시장에서 동국S&C의 매출 비중은 5% 미만으로 신산업 조성, RPS 의무비율 상향 등 신재생 확대정책이 잇따르나 윈드타워 매출까지 이어지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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