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산업위원장 ‘정책 개선방향 토론회’

[에너지신문] 국회에서 에너지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바람직한 국가 에너지 정책 개선방향 토론회’를 열고 에너지 정책의 방향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이종수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현 정부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너지정책 평가 및 구조개혁방안 제시’,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에너지믹스 개선 방안-통합 에너지 믹스 & 세제 방안’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토론은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춘걸 한양대 교수,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 석광훈 이화여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장병완 위원장은 “뉴노멀 상황 하에서 에너지산업은 저유가 고착화, 파리 신기후체제, 셰일혁명, 에너지신산업, 미세먼지 이슈까지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며 “중국으로부터 촉발된 글로벌 자원경쟁도 한층 치열해 지고 있다”고 현 에너지산업 환경을 진단했다.

이어 “전례없는 변혁의 시기에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이 무엇인가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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