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석유시장 7월 거래량 2.3억ℓ

[에너지신문] 7월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석유시장 월간동향에 따르면 7월 중 거래량은 총 2억 3626만 ℓ로 전월(2억 6914만 ℓ) 대비 12.2% 감소했다. 총 거래량의 46.3%가 경쟁매매로 나타났다.

경유는 1억 6658만 ℓ, 휘발유는 6826만 ℓ, 등유는 142만 ℓ가 각각 거래됐다. 이는 국내 소비량의 각각 7.9, 6.9, 1.9%에 해당하는 양이다.

일평균 거래량은 1125만 ℓ를 기록했다. 유종별 거래량은 경유는 793만 ℓ, 휘발유 325만ℓ, 등유는 7만 ℓ로 집계됐다.

참가자별로 살펴보면 정유사가 2억 2245만 ℓ를 매도해 전체 매도량의 94.2%를 차지했다. 매수이 경우 1억 8500만 ℓ를 대리점이 매수,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KRX석유시장 평균 체결가격은 경유가 1080.8원, 휘발유가 1,282.1원, 등유는 587.6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체결가격이 수입사․석유공사 등 타공급사 보다 경유는 12.3원이 높고, 휘발유는 4.8원이 높았다.

또한 평균 체결가격은 정유사 장외공급가격보다 경유는 34.0원이 낮고, 휘발유는 19.3원이 낮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KRX 석유시장 가격과 정유사 장외공급가격의 차이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 한달 KRX석유시장 참가자는 1829개사로 전월대비 4개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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