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고, 가사노동도 줄이고 ‘일석이조’
에너지는 반으로, 신속하고 완벽한 건조까지

[에너지신문] 더욱 습해진 날씨 덕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덕분에 최근 의류건조기 매출이 고공행진을 이어지고 있다. 보통 빨래건조기 판매 성수기는 여름철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계절에 상관없이 주부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1호가 됐다. 습기문제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 등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도 빨래건조기가 선진국들처럼 1가구 1제품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린나이코리아의 가스식 의류건조기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알아봤다.


곰팡이 피기 쉬운 여름 장마철 빨래건조

여름 장마철에는 땀을 흘리거나 비를 맞아 평소보다 빨랫감은 늘어난다. 건조대에 빨래를 널어놔도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잘 마르지 않는다.

더구나 눅눅한 날씨 탓에 오랜 시간 동안 젖은 상태의 빨래를 두게 되면 박테리아가 증식해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구나 건조대에 널어 놓은 빨래에 남아있는 박테리아, 곰팡이, 세제찌꺼기 등이 뒤섞여 공기 중에 퍼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알레르기 예방이 필요한 가을철 빨래건조

가을철에는 여름 침구류에 번식한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 가루가 밀폐된 공간에 날려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집 먼지 진드기와 각질의 온상인 가벼운 여름 이불 빨래 후엔 미세먼지까지 걸러 낼 수 있는 의류건조기를 이용한 건조가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실내 빨래건조, 각별한 주의 필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야외나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놓으면 잘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 주부들은 보통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습도도 조절하면서 세탁물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실내에 빨래를 널어 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것은 생각보다 건강에 해로운 점들이 많다. 빨래가 오랫동안 마르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증식해 불쾌한 냄새가 난다. 또 빨래가 마르면서 섬유 속에 포함된 세제 성분이 공기 중에 섞여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사와 꽃가루 날리는 봄, 살균건조가 관건

봄과 함께 언제나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최근 의류건조기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봄철에는 황사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이 많아 창문을 열 수 있는 날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세먼지나 황사에는 각종 유해물질과 세균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살균 건조가 가장 중요하다.

▲ 린나이 가스 의류건조기(RD-61S)
‘린나이 가스 의류건조기(RD-61S)’는 4000kcal의 높은 화력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건조해준다. 때문에 사시사철 보송보송한 옷을 바로 입을 수 있다.

90℃의 강력한 열풍으로 옷감 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없애주며, 옷감 사이 사이에 바람을 넣어 옷감의 구김을 막고, 한올 한올 부드럽게 말려준다.

건조시간 역시 전기식 의류건조기에 비해 약 2배 이상 빨라서, 맞벌이 부부나 아이가 많은 집에서 특히 효율적이다. 옷감에 따라 5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6kg까지 건조가 가능해 많은 양의 빨래 건조에 유용하다.

전자동 시스템(Auto Move/Stop System)을 사용해 건조가 끝나면 종료음과 함께 자동적으로 가동을 멈춰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여준다. 또 가스식 의류건조기를 이용하면 전기요금에 구애 받지 않고 일 년 내내 마음 편히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린나이 가스 의류건조기는 전기식에 비해 건조시간이 2배 이상 빠르지만 유지비는 적다. 월 15회를 사용할 경우 7420원으로 16,250원인 전기건조기에 비해 2배 이상 경제적(실사용 표준모드 의류 5kg 건조기준. 전기료 포함)이다. 또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용량도 가스식이 더 크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가사노동 줄여주는 기구일 뿐만 아니라 호흡기 건강까지 챙겨주는 도구로 빨래건조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을 볼 때 우리나라도 조만간 의류건조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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