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안센터 개원 따라 사업단 연구실 체제로 전환
대전충남본부는 분리, 대전본부·충남본부로 개편
시험검사실 강화, 4부 체제를 2부 2센터로 확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7월 1일부로 본사 및 지역본부의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하반기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의 개원 등 지난 1월 이뤄진 조직개편의 후속 작업의 성격이 짙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사 내 조직 변화는 기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사업단이 직제개편을 통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로 전환한 것과 기존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남북부지사를 대전지역본부와 충남지역본부로 분f피 개편한 한 것이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사업단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조만간 개원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기존 사업단 체제를 연구실로 체제로 전환했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 산하에는 기존 실증연구부 외에 화재폭발연구부를 신설하고, 방호시설시험부를 배치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지역본부로, 충남북부지사는 충남본부(2급)로 직제를 전환했다.

이는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홍성으로 도청을 이전해 행정 중심지가 이동했고, 충남북부지사 내에 석유화학단지 등 지정학적 역할이 중요해 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충남본부 역시 당분간 제주도와 동일한 2급 본부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대신 업무 영역과 역할이 확대된 것을 감안해 1개 부를 추가 배치했다. 따라서 기존 석유화학부와 검사부는 석유화학부, 검사1부, 검사2부 등 3부 체제로 전환됐다.

기획조정실 내에 비공식 팀으로 유지해 왔던 동반성장팀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조직으로 포함됐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업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조실은 기존 3부 체제가, 4부 1팀 체제로 전환됐다.

인재경영처 내에 있던 노무복지부는 행정지원처로 이동했다. 또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해 홍보실 내에 있던 정보운영부와 정보보안팀은 인재경영처로 각각 새로 편제됐다.

홍보실 내 있는 해외사업지원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북미사무소와 유럽사무소가 새로 배속 됐으며 재난관리처 사고조사부 내에는 사고발생에 따른 원활한 후속 대응조치를 위해 비상대응팀이 꾸려졌다.

이밖에 연소기, 안전기기, 품질검사, 제품인증부 등 4부로 체제 운영돼 왔던 시험검사처는 그 기능을 확대해 2개 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품질검사부를 가스품질검사센터로 전환됐으며 제품인증부는 제품인증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품질검사부의 경우 기존 도시가스 및 바이오가스 품질검사 외에도 수소를 비롯한 새로운 품질검사업무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며, 제품인증부는 공사가 최근 KS지정심사기관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됨에 따라 관련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의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 가스안전공사 본사
▲ 가스안전연구원
▲ 지역본부 및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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