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무폴 23개‧SK 22개 적발

▲ 주유소 불법행위 적발 상표별 현황(자료: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에너지신문] 정유사의 관리를 받는 폴 주유소의 불법행위가 무폴 주유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에너지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오피넷의 유가정보 제공에 기반해 23일 현재 전국의 불법행위 주유소 적발 사항을 분석한 결과 전체 83개 주유소 중 무폴 주유소가 23개로 가장 많았고, SK에너지 또한 22개나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불법행위 적발 주유소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가 36개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10개) △경북(9개) △경남(6개) △대구‧충북(각 5개) △강원‧광주‧전북(각 3개) △대전‧인천‧전남(각 1개) 순이었다. 반면, 서울, 세종, 울산, 부산, 제주는 불법행위 적발 주유소가 없었다.

상표별로는 무폴과 SK의 뒤를 이어 현대오일뱅크가 15개, GS칼텍스가 14개, S-OIL이 8개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경우 단 1곳만 적발됐다.

감시단 측은 “적발 주유소 중 정유사 브랜드 주유소의 직영 주유소도 포함됐다고 밝혔다”며 “각 정유사들의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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