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최우선 경영방침 실현에 최선
수소충전업 시작 후 현재까지 무사고…가스안전 만전 기해

[에너지신문] 제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철탑산업훈장은 이영도 동덕산업가스(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영도 대표는 최우선 경영으로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동덕산업가스는 가스별 특성의 안전점검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 등 수요처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시스템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덕산업가스는 산소·수소·질소·아르곤·탄산·에틸렌·LPG 등 일반 고압가스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초고순도가스, 혼합가스, 의료용가스 등을 제조해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울산지역 제조업체와 전국의 고압가스 충전업체에 납품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그 동안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 생산·공급에 그치지 않고, 가스공급방식 및 가스설비 시공개선을 통해 최근 미래 에너지산업인 수소연료사업에까지 진출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창조경영으로 초고순도 수소가스 생산·공급을 통해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대량 가스사용처의 LGC용기와 소형저장탱크를 통한 가스공급으로 안전공급 확보하고 있으며 24시간 산소가스 공급이 필요한 업체의 공급중단에 따른 피해위험 해소를 위해 LGC(액화가스저장용기) 공급 시 CYLINDER(기체가스저장용기) 무상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덕산업가스는 지난 2007년부터 지식경제부­현대자동차­울산대학교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수소스테이션 구축사업도 진행했다.

2009년에는 350(bar) 용량의 수소스테이션을, 2013년에는 700(bar) 용량의 수소스테이션을 남구 매암동(장생포 입구)에 구축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증시험을 통한 수소산업 기술개발 선도해 수소의 안전공급을 통한 산업발전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소는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다뤄야 하는 가스로 사내 안전점검, 사용자시설 점검 및 교육, 안전관리규정 이행사업장 등의 안전교육 및 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안전관리규정 불이행사업장은 주 1회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 최우선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덕산업가스는 선진화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으로 가스사고 예방하고 있다. 국내 최초 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 SEQMS 31001 통합인증을 획득해 1988년 창사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수상은 개인으로써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2009년 수소 충전작업 시작 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무사고를 끝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