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중소기업 5개사와 현지 수출상담회 가져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중소기업의 베트남 전력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6~27일 양일간 협력중소기업 5개사(우림하이테크, 광성, 고려엔지니어링, 홍성정공, 삼성컨트롤밸브)와 함께 베트남 현지를 방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베트남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베트남 발전소 기자재 납품업체인 EVN 젠코사 및 현지 전력시장의 바이어로부터 약 300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3월 베트남 현지 Agent 및 베트남 유압밸브 제조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TUNG LINH社 담당자를 한국에 초청해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앞서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에이전트와 베트남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소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참여 중소기업 5개사와 베트남 국영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존 시장개척단 운영 형식과 달리 현지 에이전트와의 매칭을 통해 사전 제품홍보가 충분히 이뤄진 상황에서 진행,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타켓 시장형 맞춤형 시장개척단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수출 거점지역 개척을 위한 ‘수출 사업화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