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11일 경주에서, 27일 사무국 개소
파리 신기후체제 따른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에너지신문] 경상북도와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5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준비를 위해 27일 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보다 확고하게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新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 'WGEF 2016'을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포항공대와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그린에너지분야 국내외 석학들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기업체, 자치단체, 그리고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내외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는 그린에너지, 미래를 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Creative Green Energy, Paradigm Shift for Future)’을 주제로 범지구적 에너지 관련 과제인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 에너지 안보와 접근,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라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산업 글로벌화와 육성에 필요한 정책적 기술적 과제 발굴 등이 논의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포럼 역시 '新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은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행동계획과 관련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경상북도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에 필요한 동반성장 생태계구축, 에너지新산업·新시장 개척에 필요한 과제 발굴, 지속가능한 전략 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국제기구 및 주요 에너지 협력국의 고위급 대표를 초청해 명실상부한 그린에너지분야의 다보스 포럼으로 위상을 정립할 방침이다.

포럼 첫날인 11월 9일에는 기조강연 뿐만 아니라 정책과 기술세션으로 나눠 원자력, 태양광, 가정/건물/발전 연료전지, ESS, 스마트그리드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특별강연으로 신기후체제하에 온실가스 저감워크숍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수출지원 금융설명회, 그린에너지서밋, 특별강연 등이 진행되고  마지막 세째날에는 산업시찰 및 문화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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