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대상 이어 가스안전 국제세미나 열어
전산유동해석 등 첨단기법 활용으로 사고조사 역량강화

▲ 가스안전공사가 '제23회 가스안전대상' 부대행사로 '과학적 사고조사기법 공유와 사고조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2016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3회 가스안전대상'을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과학적 사고조사기법 공유와 사고조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6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형시설 가스화재폭발에 대한 과학적 사고조사 및 분석기법의 국내 전파로 유사사고 예방과 사고조사기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중대형 화재사고 예방 및 사고조사기법 대한 신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소방, 경찰 등 화재 폭발 조사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국제세미나에서는  △가스안전에 대한 최근 이슈 사항(국제방화조사자협회 조지코딩 회장) △ 가스화재폭발사고 조사기법(위스콘신 기술대학 로드니 피비토 교수) △가스사고의 과학적 해석 방법 소개 (국민안전처 황태연 계장)  △가오슝시 도시가스사고에 기반한 도시가스 폭발 사고 조사 기법(대만 중앙경찰대학교 첸(Chen)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공사는 국제방화조사자협회와 화재폭발 사고조사에 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세계적인 방화조사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사고조사 전문가 육성을 통해 국내 가스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안전’이 국민행복의 시작임을 부각하는 시기에 이 같은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관련기술 보급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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