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발생시 운영실무자 대처능력 제고 기여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전력계통 운영실무자들이 전력설비 이상시 또는 비상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2011년도 전력계통 운영 지침서'를 발간해 한전, 한수원을 포함한 6개 발전회사 및 기타 회원사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에는 최근 5년간 전력소비 동향 및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 최대부하시 계통운영대책, 최대부하 계통에서 전력설비의 단일 및 이중고장시 계통운영대책, 발생빈도가 낮은 다중 고장 발생시 계통운영 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다중 고장은 발생빈도는 낮지만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침서에는 △대단위 발전소 연계 송전선로 고장 중 추가고장대비 운영방안 △수도권 전력공급 융통선로 추가 정지시 운영방안 △동일철탑 4회선이상 다중선로 고장대비 운영방안 △전력구내 다중선로 고장대비 운영방안 △송전선로 2회선 이상 고장시 단독계통 및 정전발생지역 복구절차 등 다중 고장에 대한 운영방안이 세분화돼 수록됐다.

이 지침서는 전력계통 운영 실무자들간 계통운영정보 공유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해 여름철 최대부하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설비 고장시 전력계통 운영실무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계통 운영 실무자들은 이달 초부터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에서 지침서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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