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열량제도 시행 위한 최종연구결과 발표회

천연가스 열량제도 시행을 위한 발전분야 및 도시가스분야의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의가 오는 4일과 5일 각각 열린다.  특히 이번 최종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12월 천연가스 열량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천연가스 열량제도 시행연구추진단에 따르면 발전분야의 경우 4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1층 세미나실에서 추진단, 한전, 각 복합화력 발전소 터빈 운영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전전력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도시가스분야는 5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낳 포스코센터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추진단과 전국 도시가스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회의 이후에는 최종 연구결과보고서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이달말까지 연구결과보고서를 인쇄, 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천연가스열량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5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장기 천연가스 열량 및 품질제도 연구용역을 시행했고 2009년 4월부터 11월까지 열량제도 개선방안 의견수렴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2009년 4월 14일 민자발전 및 집단에너지사, 6월10일 한전 5개 발전자회사, 6월11일부터 19일까지 대용량 산업체 설명회(경북,전남,경남,서울,경기,강원,충청,전북지역), 11월 18일 공청회(발전사,도시가스사,산업체,가정용 소비자 등)를 열었다.

이어 2010년 3월 12일 열량제도 시행방안을 소비자에게 사전 공지하고 한국철강협회, 한국중부발전, 서울시 등에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방안 송부 및 소비자 의견을 접수했다.

또한 2010년 6월 2011년 6월까지 열량제도 시행에 필요한 Action Plan 2차연구를 시행했다. 이 연구에는 발전사, 도시가스협회 등 19개사로 구성된 추진단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5개기관으로 구성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2010년 9월부터 12월까지는 연구과제 발표 및 워크숍이 이뤄졌다. 9월 3일과 12월17일에 연구과제 중간발표 및 공정회의를 가졌고 9월 29일 산업용 가스기기 연구내용 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11월4~5일과 11월 25~26일, 12월 20일에는 발전사 워크숍을, 11월 22~23일과 12월16일에는 도시가스사 워크숍을 각각 열었다.

올해들어서는 2월 22일 한국전력연구원에서 발전사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3월 16일에는 KS규격(KSB 8101 : 가정용 상업용 가스기기의 시험방법 )개정 심의를 예고하고 가스기기 사용에 필요한 국가 호환성 기준을 변경했다.

이어 30여개 도시가스사와 GS칼텍스, 포스코 ,한전, 발전사(14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7일에는 도시가스부문, 4월 29일에는 발전부문에 대한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의 이후 7~8월에는 천연가스 공급규정(도소매) 개정이 추진되고 8~12월에는 천연가스 도소매 수급계약서 개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는 비용보상평가위원회가 구성 운영되고 8~12월 천연가스 열량제도 개선시행에 대한 홍보와 함께 천연가스 열량제도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열량범위제도가 시범 적용된다. 8월말에 9월 전국예상평균열량과 순간 최대/최소 열량변동범위를 가스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10월초에 9월 공급지점별 월간열량실적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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