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발전 기여

▲ 1일 하종환 한국셀석유(주) 대표가 이효수 영남대 총장과 함께 영남대학교 주최‘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갖고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쉘석유(주)(대표 하종환)는 1일 영남대학교(총장 이효수)가 주최하는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Baja SAE KOREA)’의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까지 매년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08년 같은 대회의 3년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한국쉘석유(주)는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2015년까지 8년간 총 1억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대회로 영남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199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2001년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을 받아 국제대회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후원금은 오는 6~9일 실시되는 ‘제16회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의 행사 지원비 및 학내 자동차 연구팀의 연구비로 쓰일 예정이며, 한국쉘석유(주)는 발전기금 외에도 물품 지원 및 다양한 활동을 후원한다.

하종환 한국쉘석유(주) 대표이사는 “한 국가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동차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은 한국의 기술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한국쉘석유(주)가 건전한 기업으로서 한국사회 및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공학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높이고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쉘석유(주)는 자작 자동차대회 후원 외에도 인재양성과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등 지방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60년 설립된 한국쉘석유(주)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그룹의 계열회사로서 자동차, 산업용 기계 및 선박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와 그리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로열더치쉘은 2010년 4년 연속 윤활유 부문 판매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5배수 달성 인증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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