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회 OLED 프론티어 포럼’ 개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OLED 프론티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디스플레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LED 소재산업이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발표 및 업계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양중환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은 ‘OLED 신재료 기술’에 대한 기대사항을 재료업체와의 공유를 주제로 기조연설했으며, 박진한 아이에이치에스 이사는 우리의 OLED 디스플레이 경쟁력과 성공 전략, 시장전망 등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OLED 소재산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부제로 연이어 개최된 패널토론에서는 OLED 소재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업계·학계·정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소재산업 성장의 한계에 대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발 전략 등을 집중 조명했다.

김정화 산업부 전자부품과장은 “국내 기판(패널)제조 기술력에 비해 취약한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OLED 소재 포럼’에 이어 ‘장비’ 등 세부분야에 대한 일련의 OLED 포럼을 올해 연속 개최할 계획이며, 기술개발 동향, 전문가 인터뷰 내용 등을 수록한 서적도 6월말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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