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메탄검지기'와 '레이저 암모니아검지기' 출품

▲ ‘레이저 메탄검지기’와‘레이저 암모니아 검지기’등을 출시한 선두전자 전시부스에서 윤명섭 사장이 시연해 보이고 있다.

[에너지신문] 선두전자는 ‘제 16회 중국 국제 석유 및 석유화학 기술 장비 전시회(cippe)’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레이저 메탄검지기’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레이저 암모니아 검지기’를 출품해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중국에는 북경도시가스 그룹과 차이나 홀딩스, 화룬, 클룬 등 메이저 천연가스회사들이 있다. 최근 중국은 공해 때문에 석탄을 대체해 가스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천연가스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두전자는 중국 북경에 2곳의 에이전트를 통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메탄가스 검지기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 수출 규모는 연간 약30만달러. 선두전자측은 향후 약 100만달러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중국시장에 투자한 결과, 서서히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윤명섭 선두전자 사장은 “엔저 현상으로 일본제품과 어려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지만 선두전자의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특히 독일 회사의 경우 우리와 협력해서 세계적 명품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두전자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두바이, 인도 등 세계 유수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펼치며 에이전트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독일의 에이전트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선두전자는 세계의 공장으로 일컫는 VIM(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선두전자는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통해 연간 약 50만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검증된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인 VIM(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에서도 연내 30만달러 규모의 판매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윤명섭 선두전자 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가스공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선두전자의 기술과 품질을 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선두전자 전시부스를 찾은 참관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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