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증자, 유동성 및 무차입 기틀 마련

(주)센추리(대표 최도식 www.century.co.kr)는 5일 귀뚜라미그룹 아산사업장에서 최도식 사장을 비롯한 귀뚜라미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및 250여개의 대리점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무차입 흑자경영 원년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센추리는 350억 증자를 통한 무차입 흑자경영을 선포하였으며, 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고효율 냉동공조 장비의 신제품 소개와 2011년 영업정책에 대한 설명회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많은 부채를 안고 적자경영을 해오던 센추리는 지난해 귀뚜라미그룹으로 새로이 편입된 이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흑자전환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그룹차원의 ‘아메바 경영방식’을 도입해 소그룹별 책임제를 통해 “내가 사장이다”라는 주인정신으로 매출향상과 비용감소를 통한 이윤극대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하여 올해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그룹 차원의 350억 증자를 바탕으로 현금 유동성 개선과 무차입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는 신용평가등급 상향조정으로 이어져 안정적 영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서 세계적인 랜드 마크인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될 2,000RT급 고효율 터보냉동기(단일압축기 적용) 시제품 및 인버터 방식을 적용한 소형 터보냉동기(100~300RT) 등이 전시돼 대리점 사장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센추리는 최근 원자력시장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벡텔社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원전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군력 증강 정책에 따른 잠수함용 특수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 장비 등의 고부가 가치 아이템과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고효율화의 그린에너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도식 사장은 “국내 최고의 냉동공조 전문 회사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현금 유동성 개선 및 무차입 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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