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가스학회가 2016년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이어 제11대 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주요사업계획, 춘계학술대회 개최 계획, 가스학회지 발간계획 등 올해 학회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가스학회는 지난 1997년 가스분야 전문학회로 출범한 이후 올해 20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약관의 나이다. 이제 엄연한 청년으로서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조직과 역할의 재정립 그리고 위상을 한 단계 높여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제11대 박기동 신임회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를 겸비해 어느때보다 한국가스학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임 박 회장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학회조직의 분과 확대 및 세분화는 물론 다양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스학회의 문호를 적극 개방했다.

우선 학회 정관 개정을 통해 타 학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정족수를 부회장 , 이사를 포함해 79명으로 증원했다. 탄탄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가스학회가 가스분야 산·학·연·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가진 중심학회로 뿐만 아니라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학회로서의 명성과 기반을 확고히 다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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