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상담증가율 ‘3위’, 전년대비 26.6% 증가
소음, 누수 등 제품 불량이 주원인

[에너지신문] 지난해 연간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에 대한 상담건수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2015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81만6201건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하지만 일부 품목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크게 늘어났으며 에너지용품 중에서는 전기매트류에 대한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기매트류에 대한 상담건수 증가율은 백수오제품과 정수기대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상담 증가율은 전년 3,776에서 4,780건으로 무려 26.6%가 증가했다.

이는 가정용 대체난방용품으로 전기매트 및 온수매트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주요 불만사항으로는 전기(온수)매트의 온도조절기능 불량 및 소음, 온수매트 누수 등 품질 불량이 주요 원인이었다. 또 AS불만족, 서비스센터 연락두절 등에 대한 불만도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관련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는 소비자 불만사항과 제품에 대한 제조사의 AS정책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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