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합하면 변화 이끌어 낼 것

[에너지신문]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원숭이의 해입니다. 우리가 원숭이에 대해서 갖고 있는 이미지는 그렇게 평화롭고 정돈된 것이 아닙니다. 대체로 부산하고 불안정한 느낌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속해 있는 에너지 분야 또한 격변하고 있으며 정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에너지가 조금 더 긍정적인 면에서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바뀌는 시대가 됐습니다. 우리 한전은 본연을 유지하면서 더욱 달라지는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화두를 ‘보합대화’로 선정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의미입니다. 바르게 천리를 따르고 우리가 마음을 합하면 정말 큰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한전은 올해 몇 가지 목표와 과제를 세웠습니다. 먼저 전력수급시스템 혁신과 시장의 중심 역할입니다. 또한 시설과 시스템의 미래화 및 전력업계 공생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100조원대 시장을 선도적으로 유치할 것입니다. 에너지밸리의 지속 추진과 KEPCO의 브랜드 가치를 발휘한 글로벌 에너지벨트 조성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가정에 평온이 깃들며, 복 많이 받으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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