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재도약 방안 강구할 터

[에너지신문] 희망찬 2016년이 밝았습니다. 丙申年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고 직장에서는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길 축원합니다.

우리나라 플랜트산업은 그동안의 양적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여러 문제요인이 현실화되면서 수지악화를 비롯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초저유가의 지속으로 해외시장의 환경과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지난 연말 출범한 신기후체제는 플랜트업계에 온실가스 배출저감이라는 벅찬 도전을 추가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런 위기는 개별기업을 넘어 국가경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해 학회의 최우선 목표는 자명합니다. 현재 플랜트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화와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는 것입니다. 업계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것이 하나의 예입니다.

이런 목표는 플랜트산업의 모든 당사자들이 외부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학회의 틀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으며 자신을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때 달성될 수 있습니다. 집행부는 물론 회원 모두가 이 과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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