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열정이 성공 견인
고도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수행

▲ 박상도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건설단장.

[에너지신문] 삼척 LNG생산기지 건설공사의 총괄책임자인 박상도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건설단장은 고도의 안전·품질·공정관리로 적기 준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10년 2월 착수한 호안축조·부지매립, 방파제 축조 및 접안부두 축조 등 삼척호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저장탱크 4기(80만㎘) 및 기화송출설비(1320톤/h)를 건설하는 삼척생산기지 1단계 건설 사업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결과 산업포장 수훈의 영광을 안게 됐다.

삼척생산기지 1단계 건설공사는 상당기간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공종간의 간섭, 작업공간 협소, 인원 및 장비의 집약 등으로 공사관리가 지극히 어려웠던 현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1, 2월에는 용접사의 파업으로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중단되는 등 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상도 단장은 시공사, 하도급업체 및 용접사관련 노동조합간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섬으로써 파업기간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시공사, 하도급업체와 합심해 공정만회를 이끌어 적기에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LNG 저장탱크용 용접봉과 지붕도장재료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기업 보호 육성 및 공급원 다각화 등을 이끌어내 건설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했다. LNG 저장탱크 단열설계 개선 및 내부구조물에 대해서는 시공개선을 통해 보냉품질과 시공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박상도 단장은 건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계 및 시공기술개선 공모(66건), 표준실무 매뉴얼 제·개정(24건), 학습모임 개설(19건), 사내기술표준 제·개정(3건) 및 현장기술세미나·토론회 개최(19회) 등을 적극 독려해 생산설비 건설관련 기술력을 축적함으로써 시공품질 확보, 시공효율 향상과 작업능률 개선에도 앞장섰다. 2014년에는 시공 및 설계기술 개선 등으로 212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데도 기여했다.

LNG저장탱크 내부작업시 용접흄과 미세분진으로 인한 근로자의 유해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환기설비의 보강 및 환기방식의 변경을 통해 경제적 환기시설을 구축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하도급업체 소장들과는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반기 1회), 수시로 현장을 순시하며 작업여건의 확인과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현장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현장 e-생생소리함 개설을 통해 대가지급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가 하면, 체불방지에 대해서는 사전계도를 함으로써 하도급대가·자재비·장비비·노무비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무엇보다 삼척생산기지 1단계 건설공사의 적기 준공에는 박상도 단장의 LNG생산기지 주변지역 민원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

박상도 단장은 건설공사에 따른 소음으로 인해 주변지역의 민원이 발생할 것에 대비, 소음발생공종에 대해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사전예방조치를 취했다. 또한 현장 내 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을 강화, 분진발생요소를 최소화함으로써 주변지역의 건설공사 분진으로 인한 생활불편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원덕읍 내에 정기적으로 살수차 및 이면도로 청소차량 등을 투입해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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