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前 환경부 장관 영광군 초청 교양강좌서 밝혀


이만의 前 환경부장관이 전기차산업과 관련해 2020년까지 전기차가 100만대이상 보급되고, 충전기 또한 220만기 이상 설치될 것이며 전기차 및 친환경차가 새로운 자동차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7일 전남 영광군이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군민, 학생, 공직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만의 前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교양강좌에서 이만의 前 환경부장관이 밝힌 것이다.

이번 강좌에서 이 前장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와 한반도 아열대화의 징후들이 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前장관은 환경정책의 과제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배출권 거래제 도입,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 등과 녹색경제기반구축 및 유망산업의 육성을 제시하며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좌에 앞서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군이 녹색성장과 관련된 풍력발전 실증단지를 유치하고, 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좋은 전환점이라며 녹색산업의 투자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영광군 관내 복지시설에 이번 교양강좌의 강연료 전액을 기탁해달라고 부탁해 불우한 이웃에 훈훈한 사랑을 펼치는 귀감이 됐다.

영광군은 군민의식 제고와 공무원 정책역량강화를 위해 생활문화, 양성평등, 환경, 리더십 등 깊이있고 참신한 시사·교양 교육을 글로리영광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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