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사업 경쟁력 확보 및 국내외 LNG사업 공동 진출 위한 MOU 체결

▲ 양해각서 체결 후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오른쪽)과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LNG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 견인에 나섰다.

양 사는 23일 가스공사 본사에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LNG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민간기업과 공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천연가스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관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LNG 신규 수요처 개발, 국내‧외 LNG사업 공동 진출, LNG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등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발전사업의 생산원가 경쟁력 확보 및 연료전지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LNG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는 등 상호 윈윈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적 이슈인 탄소배출량 감축과 관련해서도 LNG발전소의 가동율 증대를 위해 양사간 협력 가능분야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해외 가스전 개발 공동 투자, LNG 공동 구매, LNG 직도입시 가스공사 인수기지 및 배관 인프라 활용 등 해외 진출과 신규 LNG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는 LNG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관리를 통해 국내 천연가스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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