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아이디어 봇물… LED조명시장에 롤모델 필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개최된 1급회의에서 'LED산업에 대한 정책방향'에 대한 토의를 갖고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의는 2시간여에 걸쳐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참석 1급들은 급성장하고 있는 LED조명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보해 줌과 아울러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Role 모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조달시장의 메카니즘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제공뿐만 아니라 기술력 제고를 주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또한 관련 R&D도 동반성장이 가능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함과 아울러 구매조건부 R&D등 공동연구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협력해 브랜드 공유 및 해외시장 공동진출 등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한편 최장관은 다음 1급회의 토론주제로  '신직역 창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새로운 직업을 지칭하는 신직역을 주제로 한 취지는 단순 일자리 창출보다는 좀 더 넓은 개념의 Small Business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며 산업이라는 개념보다 Scale은 작지만 소규모 업종을 창출해서 질 좋고 부가가치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 보자는데 있다는게 지경부의 설명이다.

또한 토의순서의 형평성을 고려해 다음 회의부터는 토론순서(산업경제실장에서 무역투자실장으로)도 매번 바꿔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최중경 장관은 공직기강과 관련 “지식경제부 모든 공직자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전 직원이 자신이 맡은 직무에 충실히 하고,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지켜야 할 의무를 엄격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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