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김동철, 김관영 의원 공동 주최
글로벌 위기속 금형산업 발전전략 논의
[에너지신문] 창조경제의 뿌리가 될 금형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 미나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북자동차기술원, 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금형산업 발전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원혜영 의원, 김동철 의원, 김관영 의원 주최로 정부, 유관기관, 금형업계 CEO 등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조경제와 금형산업’, ‘한국 금형산업 미래발전 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금형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품질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다. 우리나라의 전자,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산업 등이 발전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탄탄한 금형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공장, 3D프린팅 등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금형 등 뿌리기술에도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럼은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과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된데 그 의의가 있다.
한편, 현재 기계산업진흥회는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총사업비를 분담해 부천시 오정산업단지에 금형센터를 건립하고 R&D와 시험생산(Try-out)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센터가 완공되면 고정밀화·고효율화 금형기술개발과 시험생산, 마케팅, 교육훈련 등 금형산업 지원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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