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회생기능' 갖춘 50kA 아크내성 고압인버터

[에너지신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업계 최초로 완전 회생 기능을 갖춘 50kA 아크 내성 고압 인버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첨단 ArcShield 기술을 Allen-Bradley PowerFlex 7000 고압 인버터 제품군에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ArcShield 기술이 적용된 PowerFlex 7000 인버터 시스템은 아크 내성이 통합된 Allen-Bradley CENTERLINE 스타터와의 결합을 통해 아크 내성과 스타터가 완전하게 통합된 하나의 인버터 시스템을 제공한다.

ArcShield 기술은 아크 섬광에서 발생된 위험한 에너지와 가스를 작업자로부터 우회시킨다. 이는 오일 및 가스, 광산, 발전, 수처리 등의 중공업 프로세스 업계에서 안전 위험을 감소하고 장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아크 내성 시스템은 가장 까다롭고 포괄적인 글로벌 아크 내성 표준 인증을 받았다. 50kA 아크 정격의 이 시스템은 Type 2B 보호를 충족, 유지보수를 위해 저압 제어 도어가 열려있는 경우에도 작업자에 대한 완전한 경계 보호를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글로벌 고압 MCC 제품군의 제품 관리자인 존 케이(John Kay)는 "ArcShield 기술이 적용된 PowerFlex 7000 인버터는 계속 확장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크 내성 제품군에 새로 추가된 제품"이라며 "이 시스템은 고객들이 시행하는 다양한 전기 안전 프로그램의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 로그웰 오토메이션이 출시한 아크내성 고압인버터.

새 인버터 시스템은 업계의 엔드유저들이 가진 안전 부담을 감소해주는 통합 안전 솔루션이며, 고객들의 직접적인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반영, 고유한 설계가 완성됐다.

이 ArcShield 인버터 시스템은 전세계의 중공업계에서 필수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PowerFlex 7000 고압 인버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터 제어를 제공하며, 잦은 기동과 정지가 필요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회생 드라이브 기술을 사용해 타 기술을 사용할 때보다 모터를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감속 및 정지할 수 있다. 회생 드라이브 기술은 에너지를 인버터나 모터에서 열로 전환해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에너지를 수집, 전력 그리드로 다시 보내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때문에 드라이브와 모터에 가해지는 부담이 훨씬 적고 더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가 있다.

이 드라이브 시스템은 IEEE C37.20.7, IEC 62271-200, IEC 62447-2, CSA C22.2 No. 22-11 및 EEMAC G14-1 등의 글로벌 및 북미 아크 내성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