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과천시-석유협 공동노력 약속

▲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왼쪽부터), 여인국 과천시장, 박종웅 대한석유협회장이 14일 협약식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과천시(시장 여인국), 대한석유협회(회장 박종웅)는 14일 과천시청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대우버스가 공동 개발한 디젤 하이브리드버스의 시범운행 및 보급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계연과 대우버스는 오는 7월초까지 45인승 대형 디젤 하이브리드버스(대우버스 고급형 기종 FX116) 1대를 과천시에 인계하고, 하루 8회 청소년수련관 인근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로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천 원장은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보급은 CO₂저감과 연료 절약, 그린카 국제 경쟁력 향상이라는 세 가지 목표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과천시가 정부의 ‘그린카 4대강국 진입’이라는 목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계연은 지난 2월 국내 처음 도로주행용으로 개발한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4대를 부산, 대구, 대전시, 서울 금천구청 등에 인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