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밸브로 가스安心 선물하세요!’

[에너지신문] 전력, 석유, 가스, 원자력 및 에너지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어려운 경기 하락의 여파 속에서도 묵묵히 기술개발 및 효율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각자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수준을 자랑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코너를 통해 이들의 주요 사업 및 제품들을 소개하는 한편 각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 전략을 분석했다./편집자주

IoT 기술 접목해 밖에서도 손쉽게 On/Off
국내 유일 GD마크 획득…’우수디자인 상품’

일명 ‘과열사고’라 부르는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를 우리주변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주택에서의 화재사고 1만 860건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6189건이었다. 특히 이중 2504건이 음식물조리중 사고와 빨래를 삶던 중 발생한 화재로 이중 대부분이 바로 가스레인지에 의한 과열사고다.

최근 일반가정에서는 과열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타이머콕을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관련제품이 처음 출시된 것도 약 10여년 전이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성능인증을 획득한 제품만도 약 20여종에 달하며, 시판중인 제품도 10여종에 달한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이 시판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성능, 디자인 등 3박자를 갖춰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형 가스타이머가 있다.

바로 타임밸브(대표 김해성)가 제조·판매하는 디지털 가스타이머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다. 타임밸브는 사용자들의 건망증으로 인한 가스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식경제부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제품이며 특허와 실용신안 그리고 디자인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화재방지센서가 장착돼 주변온도가 65℃이상 올라가 2분이상 지속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시키며, 설정시간도 최소 1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스중간밸브를 열고 닫을 때마다 신호음이 울려 소비자들이 가스의 개폐를 손쉽게 인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나사 2개를 사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 타임밸브의 '타임벨브 스마트'.
모터와 스프링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모터만 사용하는 제품보다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다. 또 소비자 불만이 가장 큰 건전지 수명은 1.5V 3개로 3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용 중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에러가 생겼을 경우는 시간내림 버튼을 누르면 제품 내부의 모터가 다시 움직여 자동으로 설정을 리셋시켜 소비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여러 제품들중 IoT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 지난해 10월 SK텔레콤에 스마트 홈 사업 제휴사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KT와도 사업제휴를 맺었다. 이달부터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한 ‘타임밸브 스마트’를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타임밸브 하이브리드’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시켜 새롭게 출시된 ‘타임밸브 스마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외부에서 손쉽게 가정 내의 가스 사용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 가스를 끄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원격제어로 가스를 끌 수 있다. 따라서 가스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스사고 예방에도 일조 할 수 있는 첨단적인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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