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0년 울산시 에너지위원회(위원장 주봉현 정무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상황(울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상황(울산발전연구원)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추진상황(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대한 중간보고와 자문이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스터플랜’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설비 유지 방안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지역성장 동력화 방안 등을 주요 연구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 4월 착수, 2011년 1월 완료된다.

이날 보고에서는 구·군에 1개소의 그린빌리지 도입 방안과 공공기관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체계적 공급, 이미 설치된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유지관리현황 조사 분석 결과 등이 보고된다.

또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 인프라 분석 △글로벌 녹색에너지 기술동향 분석 및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허 동향 분석 및 기술지표 제시(이상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녹색에너지 분야 대형 국가 R&D 프로젝트 사업 협업분야 발굴 △울산지역 에너지 관련분야 공동연구 방안(이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착수, 2011년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에서는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메스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업체 수요조사 및 지역 잠재력에 대한 분석 결과, 인프라 구축 방안, 특허동향 분석결과 등이 보고된다.

한편 울산시는 분야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산업체에 대한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정보 제공 및 R&D 협력/지원체제 구축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시책을 본격 추진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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