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 1녹색식물 가꾸기 사업 등 추진

울산 시민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생활형 녹색성장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1가정 1녹색식물 가꾸기 사업(7000만원), 녹색성장 우수사례 현장체험 사업(2000만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1가정 1녹색식물 가꾸기 사업’은 공동주택 베란다와 일반주택의 옥상 등 주거공간을 활용한 녹색식물 가꾸기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효과 및 친환경적인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공동주택, 일반주택 등에 친환경 상자텃밭(가로60㎝×세로40㎝×높이20㎝) 을 구·군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공급 가격의 50%는 자부담이다.

이와 함께 그린리더 9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례 현장체험’이 2회에 걸쳐 1박2일로 마련된다.

체험장소는 친환경 생태공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 등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녹색성장은 생활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 실천이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가정 1녹색식물 가꾸기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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