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연계협력 컨소시엄 구축 협약 체결
전국 최초 공·사교육 융합 공조형 모델로 직업교육 혁신

▲ 3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관 연계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상호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 체결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수)는  9일 첨단 산업설비 특성화고등학교인 전남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국가 기간산업인 비파괴검사 기술의 산업 현장 실무형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3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관 연계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상호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종합검사(주), 고려공업검사(주) 등 광주전남지역 18개 비파괴검사 기업과 조선대학교 등  3개 대학 및 IT-NDT 연구센터, 경도 양행(주) 부설 NDT 연구소와 함께 유관기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창구), 광주광역시 일자리종합센터(센터장 이상걸), 광주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양정기)와 학부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산·학·연·관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해 비파괴검사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 비파괴검사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육성이 필요하다.

협약 내용을 보면 산학연 간에는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신기술 교류와 검사장비에 대한 연구 개발 사업 추진, 교재 개발 및 전문 강사를 상호 지원하며 협력한다는 공통 사항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협약 기업은 전남공업고등학교와 광주산업기술개발원에 대해 비파괴검사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지정하고, 산업체 현장 체험 및 현장실습 운영 지원과 협약생에 대한 취업·채용을 보장한다. 또 전남공업고등학교는 교직원 취업역량 강화 산업체 직무연수, 협약기업 인사·선배 초청 간담회, 학생·학부모 산업체 현장체험연수, 병영체험 및 소방학교 체험 프로그램, 경력 및 사후관리 멘토교사제 프로그램, 인성함양 위한 기람 6단계 및 OJT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기업 동참 상호이해증진 워크숍 운영 등 취업률 제고와 이직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산업기술개발원은 협약 기업과 맞춤형 재직자 실무적응 훈련 교육과정을 운영해 비파괴검사 미래인재를 육성하며, 협약 대학교는 선 취업 이후 진학을 희망하는 협약기업의 재직자에 대한 산업체 특별전형과 장학 혜택을, 협약 연구기관은 비파괴검사 기술 분야 장비 등에 대한 R&D 사업을 추진 운영하는 협약 산학연과 상호 연계협력하며 적극 지원하고, 협약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것이다.

한편 비파괴검사는 교량, 철도 등 구조물과 원자력, 우주항공, 조선, 자동차, 의료기기와 식품 산업 및 건설 산업 등의 발달과 더불어 그 중요도 또한 급격히 늘어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안전진단을 수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살려는 사회적 욕구가 증가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공공구조물과 시설들의 안전을 진단하기 위해 그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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