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기술력 및 설비 운영 신뢰도 향상 위해

▲ 전력거래소는 전력IT설비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기술교류 및 전력IT 주요현안을 토론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3일 전력IT설비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기술교류 및 전력IT 주요현안 토론을 위해 천안지사에서 '2011년도 제2차 전력IT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기술교류회의는 전력수요 증가로 전력계통 및 시장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해짐에 따라 계통 및 시장 운영의 근간인 IT시스템의 유지보수 기술력 향상 및 설비 운영의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회의에는 거래소 정보보호 강화 추진계획 및 2011년 하절기 전력IT 안정운영방안 등 2개 셰션으로 진행됐으며 본사, 천안지사, 제주지사의 전력IT 담당자 16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셰션에서는 농협 전산망 장애에 따른 정부의 주요전산망 합동점검 결과 및 거래소 대응전략 등이 논의됐다.  정보보호 강화 정책은 직원들의 불편을 일부 야기할 수 있지만 정보자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번째 셰션은 하계대비 전력IT 안정운영방안을 다루었다.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2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점검에 대한 전력IT 특별점검 진행사항, 미비점 및 보완대책을 토론했다.

이효상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최근 금융권 전산망 장애에서도 드러났듯이 IT분야의 내부통제 및 정보보호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 라며 특히 국가기간 산업인 전력분야에서의 정보보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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