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태유ㆍ박종근 교수 수상…6월 30일 시상

KEPCO(사장 김쌍수)는 회사창립 제50주년을 맞이해 국민적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KEPCO Research GrandPrix(한전학술대상)을 제정해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서울대 공과대학 산업·조선공학부 김태유 교수와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박종근 교수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전학술대상은 KEPCO의 비전인 ‘Global Top 5 Energy & Engineering Company’를 구현하고, 국가비전인 녹색성장을 통한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할 새로운 동력으로 국가에너지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학자들을 발굴해 그 업적을 기리고 향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유 교수는 30여 년간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에너지 정책관련 연구수행 등의 업적이 탁월했으며, 박종근 교수는 국내 전력계통 분야 기술발전과 학문적 이론의 현장 상용화를 주도했고 녹색성장과 미래 전기공학 발전역량을 결집하는 등 탁월한 업적이 인정됐다.

KEPCO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6일까지 대학총장·연구기관장·학술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일곱분을 대상으로 5월30일 에너지분야를 대표하는 학계·연구계 및 전력산업계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의 연구실적·에너지 및 전력산업 발전기여도·전문인력 양성·향후 연구계획 등 7개의 심사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

한편 본상에 대한 시상식은 6월 30일 KEPCO 사창립 제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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