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에너지 포커스위원회 위원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보급을 위해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에 의뢰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보급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이용·보급·기본계획을 연계 지역단위 특성에 부합되는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 발굴, 확대·보급을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보급계획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바이오,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일반·지방보급사업,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반영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11%로 확대, 에너지 자급 기반을 구축한다.

경북도는 보급계획을 통해 국가성장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 환동해에너지 벨트조성과 동해안에너지 관광벨트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국제적인 에너지 자원 경쟁시대에 대비한 국가차원의 그린 에너지산업 육성 거점지역이 필요하다”라며 “동해안지역의 우수한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 동북아 최대의 그린에너지산업 허브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정부의 에너지 기본계획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보급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충실히 완료해 지역실정에 적합한 에너지원 발굴과 보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지역에너지 사업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 △제2원자력 연구원 유치 △저탄소 녹색도시(울릉도, 도청이전지) 조성 △탄소 캐쉬백 제도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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