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광역경제권 인재양성사업' 2차년도 평가서

전북대학교는 3일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2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6개 광역경제권 21개 센터를 대상으로 2차년도 사업수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전북대를 비롯해 6개 센터가 선정됐다.

전북대는 평가에서 교육과정 기획·운영과 기업과의 연계협력 및 기업지원활동, 고용 및 취업 지원·연계활동, 조직 운영 및 홍보, 산학공동연구, 수요자 만족도, 자율성과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1000점 만점에 913.49점)를 받았다.

특히 참여 학생 탈락방지를 위한 학생종합관리시스템 운영과 마이크로 트랙, 기업체-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8억2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3차년도 사업(총 예산 53억5000여만원)에 활용한다.

설경원 센터장은 "전국 21개 센터에서 6개 센터만이 인센티브를 받게된 것은 교과부가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의 우수성을 인정한 결과"라며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만큼 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는 호남권 유일의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단으로 전북도를 비롯한 5개 지자체, 현대중공업 등 25개 기업, 9개 연구소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참여 구성원은 신소재공학부 등 6개 전공 교수 81명과 1300여 명의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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