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벽산파워, 지역난방공사 경남지사에 최초 설치

▲ 정영창 지역난방공사 기술본부장(좌)과 황영식 벽산파워 대표이사(우)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벽산파워(주)가  배기가스 열회수설비 건설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달 27일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정영창 기술본부장과 황영식 벽산파워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배기가스 열회수설비 건설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기가스 열회수설비란 보일러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증기를 포집해 열을 회수하는 설비로 독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배기가스 열회수설비의 시범․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한 것으로 지역난방공사 경남지사에 국내 최초, 세계 최대 용량(27MW)으로 도입해 시간당 2.3Gcal의 열을 회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난방공사는 첨두부하보일러 및 부지(160m2)를 제공하고 벽산파워는 건설비용으로 27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일러에서 대기로 배출되는 폐열을 회수함으로써 백연저감, 플랜트 효율향상은 물론 국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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