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 120여명과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기회 제공

[에너지신문]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공기사랑캠프'가 4일과 7일 총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하는 ‘공기사랑캠프’는 평소 환경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수도권 내 지역아동복지센터에 소속되거나 다문화 가정에 속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약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 10명당 인솔교사 1명 이상 동행한다.

‘공기사랑캠프’는 참석 어린이들이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의 소중함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내 신재생에너지 환경시설 체험, 배출된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 탐방,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환경 OX 퀴즈, 환경 낱말게임 등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캠프가 그간 환경정보에 취약했던 소외아동에게 환경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공기사랑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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