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요창출 위해 필요성 '공감'

▲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봉우)에서 천연가스 체험관 설립에 관한 워크숍이 열렸다.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천연가스 쇼룸(가칭)'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봉우)는 23일 한국도시가스협회, 서울도시가스, 코원에너지서비스, 예스코, 대륜E&S, 강남도시가스, LG전자, 린나이코리아, 경동나비엔, 두산, 효성, 포스코에너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체험관 설립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도시가스협회 최재학 팀장은 '천연가스 쇼룸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소득수준 향상과 에너지원간 치열한 경쟁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높아지면서 천연가스 저변확대와 적극적인 신규 수요 확보를 위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향후 홍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개별회사가 아닌 업계 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 가스기기업계 공동으로 천연가스 종합홍보관 건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서울에 체험관을 우선 설치하고 호응이 높을 경우 주요 광역시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가스공사 동부지사가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동부지사 인근 학교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천연가스 쇼룸에는 에너지창출관, 쿠킹 스튜디오, 생활체험관, 기후변화관, 안전체험관, 연료전지, GHP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체험관이 활성화될 경우 가스공사, 도시가스사, 기기제품 제조사가 공동 운영하는 공익재단 형태로 발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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